[렛츠리뷰] 상실의 상속

우선 책을 받고.. 많이 놀랐다.

'아. 이렇게 크다니..'

책을 몇장 넘기니.. '내가 너무 책을 안읽고 있었구나'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.

하지만 약간 위안을 삼은건 이 책을 읽은 따른 사람들도 이 책을 많이 어려워했다는 것이다.

하여간 이 책 읽는데 많이 고생했다는 것을 말하고 시작한다 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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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을 읽다보니 느껴진 것은

'이 책이 나한테 무엇을 알려주려고 하는거지?' 였다.

한 회 한 회를 넘기는데 도통 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 느낌을 받았다. 

또한, 뭔가 고정된 주인공들 (사이나 요리사의 아들 비주 등등을 얘기한다.) 이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데

처음엔 '이것들이 뭔소리를 하는건지..' 잘 이해가 안갔다.

글에서 느껴진 뉘앙스로는 그냥 암울. 암울이었다.

책을 읽다가 답답해서 무심코 표지를 봤더니

'아 이거구나!' 라는걸 느꼈다.

'상실'. 그 상실을 계속 한회마다 이어간다. '상실의 상속'이다.

관계를 잃어가고 , 사랑을 잃어가고 , 그이어 안보가 사라지고 , 결국은 사람을 잃게 하는

강한 연결고리가 책을 읽어나가면서 보이기 시작했다.

작가는 이런 상실의 연속을 통해서 우리에게 알려주려고 하는게 아닐까?

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상실을.. 그것에 대한 해법을..

렛츠리뷰

by 최현준 | 2009/01/09 11:08 | 초짜도 이것보단 리뷰를 잘써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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